DESIGNER

직장 필살기: 질문의 기술

요약 👉 직장 필살기: 질문의 기술


🔗 이 글은 김형석님이 브런치에 올린 아티클을 요약한 글입니다.

질문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제한적인 호기심은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할 때에는 그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질문을 하는 제 1 목적은 ‘모르는 것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함입니다. 아는 것도 물어보고, 모르는 것도 물어보는것은 민폐입니다. 바쁘디 바쁜 동료의 시간을 의미없이 사용해버리기만 합니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질문을 이용하는것은 생각하는 머리가 없다고 고백하는것과 다름 없습니다. 책임을 져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왔다면 누군가의 말에 그 책임을 전가시키는게 아니라 이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설득해야 합니다.

내가 모르는 것은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A와 B 중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지 모르겠다 (객관식)
2.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단초를 찾고 싶다 (주관식)

1번의 경우

질문하기 전에 어떤 답을 들을지 미리 예측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나라면 어떻게 결정할까? 그리고 질문을 받게될 사람은 어떻게 결정할까? 이런 예측을 연습한다면 다음에 있을 유사한 상황에서 질문을 반복해서 해야할 지, 내가 예측하고 있는 모델이 잘못된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번의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최대한 피하는게 좋다. 먼저 내가 치열하게 고민한 다음에도 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만 유효하합니다.

그리고 질문을 습관적으로, 시간 단축용으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시간 단축용으로 질문하는것이 습관이 될 경우, 간단하고 중요도가 낮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에도, 혹은 새로운 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 조건 반사적으로 질문을하게 됩니다. 본인의 리소스는 줄어들 수 있지만 그 만큼 상대방의 리소스를 뺏어가게 됩니다. 이 질문을 했을 때 그 사람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할 지 예측하는 연습을 하고 묻지 말아야 할 때와 물어야 할 때를 구분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