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Kisang Pak님이 미디엄에 올린 아티클을 요약한 글입니다.
실리콘 밸리의 많은 구성원들은 자기의견이 강한 사람들이 훌륭한 인재라는 일반적인 견해가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테크 회사들은 불확실한 IT 시장에서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고 만들어나가는것이 주된 업무입니다. 그리고 이런 제품 개발 과정은 끊임없는 결정의 연속입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쳐부터 홈페이지 버튼 색깔에 대한 결정까지 서로 끊임없이 토론하고 대화합니다. 이 때 강한 의견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강한 실행력으로 빠르게 제품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때 의견이 강한 사람이 고집이 세서 개인의 의견만 내세우고 상대의 의견을 듣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발전적인 조직을 만들고 개개인이 훌륭한 조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견만 강한 것이 아니라(Strong Opinions)
, 그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이나 정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내 의견을 바꿀 수도 있는 유연성을 지녀야 합니다(Weakly Held)
.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가 본인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내세웠을 때 나의 말에 인정을 해주지 않아 기분이 나쁘거나 본인의 의견을 굽히는것을 자존심 상해 합니다. 조직에서는 여러 팀원들이 함께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 끊임없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의 강한 의견을 바탕으로 잘못된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른 의견에 대해 열려있는 마음을 갖고 내 의견을 뒤집을 수 있는 유연성을 함께 가진 상태로 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