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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스트 vs 제너럴리스트

요약 👉 스페셜리스트 vs 제너럴리스트


🔗 이 글은 백승엽님이 브런치에 올린 아티클을 읽고 적은 감상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로를 결정하거나 커리어의 다음 스텝을 고려할 때 한 가지 전문성을 더 파고들지, 더 폭넓은 방향으로 성장할지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제 나름의 결론은 스페셜리스트 먼저, 그 다음 제너럴리스트 였는데, 글의 저자분의 생각과 어느정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취업이라는 좁은 관문을 뚫고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처음엔 스페셜리스트의 뾰족함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퇴직할 때 까지 실무를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이 발견되지 않습니다(본인이 월클 디자이너가 되지 않는다면). 이후 커리어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후보를 다양하게 준비해 결정할 수 있기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아 제너럴리스트의 역량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반적인 직장을 다니는 경우를 생각했을 때, 완전한 스페셜리스트완전한 제너럴리스트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만약 어느 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팀장과 같은 여러 직무의 사람들을 매니징하는 관리직으로 대표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의 역할을 맡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 아주 좁은 분야에 대해 연구하는 연구자라고 하더라도, 그 연구자가 본인의 연구 분야를 결정하기 까지는 더 많은 분야에 대해 학습하고, 협력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좁은 분야라도 심리학/인류학/통계학/물리학 등 다양한 인접 학문과 연계해야만 하는 지점도 존재합니다.

원 글에서는 두 사람의 다양성과 전문성의 분포를 블럭으로 표현하여 겹치는 부분이 70% 정도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만약 자신이 들고 있는 블럭의 개수가 적다면 어디에 블럭을 쌓을지 보다는 눈앞에 당장 쌓아야 할 블럭을 놓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