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O

[토스] 토스의 프로덕트 매니저가 하는 일

요약 👉 토스, 넥스트 애자일을 고민하다


🔗 이 글은 토스가 toss 블로그에 올린 아티클을 번역, 요약한 글입니다.

국내에서는 서비스 기획자, PO와 PM 직무가 많이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그냥님이 브런치에서 역사적으로 각 직무가 왜 생기게 되었는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고찰한 K-Product ownder의 탄생론이란 글도 있습니다.

쿠팡에 이어 대한민국 스타트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또 하나의 기업인 토스에서 프로덕트 매니저(PM)이 어떤 직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글을 소개합니다.

✍️ 요약

PO가 개울을 건너기 위해 바윗돌을 빠르게 놓아 가설을 검증한 다음,
PM은 그 돌다리같은 제품을 넓고 튼튼한 다리로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 토스가 정의하는 PO와 PM

  • PO는 혁신을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
    PM은 그 혁신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PO는 잠재적 고객,
    PM은 현재 고객에 집중합니다
  • PO는 제품을 확장시키는 역할,
    PM은 현재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 PO는 전략적 관점에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설계하고,
    PM은 쌓아온 데이터를 분석해 가설을 설계합니다.
  • PO는 제품이 일정 단계에 이르르면 다른 제품으로 이동,
    PM은 하나의 제품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계속해서 관리, 개선해나갑니다.

💪 PM에게 필요한 스킬셋

PM은 하나의 제품을 더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전체를 바라보는 눈이 중요합니다. 이는 즉 하나의 사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케이스들을 상상하고 고려할 수 있는 역량입니다. 이 역량을 가졌다면 제품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리스크들을 미리 감지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예상과 다르게, 금융 도메인 지식보다는 제품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 내릴 수 있는 역량, 제품 개선점을 발견하고 정의해 자동화, 효율화 할 수 있는 역량, 여러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원할한 의사소통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